"‘예술·인문학 샤워’ 뮤지엄 여행으로 더위 사냥[함영훈의 멋·맛·쉼]"-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 2024년 7월 23일
마음은 신체를 지배한다. 신체가 약했던 중세의 학자 퇴계 이황은 도교의 양생사상을 바탕으로 한 의학서적 ‘활인심방(活人心方)’에 쓴 대로 생활하며 당시로서는 장수(長壽)라고 여겼던 69세까지 살았다. 이 책에 기록된 30가지 덕목은 대체로 마음을 정갈하게 하고, 과욕을 금하며, 사랑의 마음과 고요함을 지녀야 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오늘날 퇴계의 방식을 실천하는 방법은 ‘문화, 예술, 인문학 샤워’로 마음을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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