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공원
2024년 7월 1일
사람을 가슴
아프게 하는 것도
사람이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도 사람입니다
나로 인해 가슴
아픈 이가 없기를 바라며
내가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린다면
어느 순간
나로 인해 행복해지는
사람도 생기겠지요
내가 누군가를
불편해 하고 밀어낸 다면
또 다른 누군가 나를
불편하다고 밀어 낼 것 입니다
그저 사람의
좋은 점만 보고 또 보려 합니다
그래도 그 사람에게서
사람이기에 그렇다고 생각하고
부드러운 마음과
가슴으로 받아 들이려 합니다
행여 인생의
주어진 시간 속에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없도록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없도록
오늘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내 곁에 너를 붙잡다' 중에서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